유럽증시가 국제유가 추가 하락 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다.
8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21.10포인트(0.36%) 오른 5,879.3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30 지수도 21.54포인트(0.37%) 오른 5,795.26에 마감했고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40 지수도 5,073.57로 전날보다 13.48포인트(0.27%) 올랐다.
석유회사 BP가 알래스카의 대형유전인 프루도 베이의 생산이 이르면 다음달 말까지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한 데다 이날 뉴욕증시가 강세로 출발한 것도 상승세에 힘을 실어줬다.
거의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BP(1.2%)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에어프랑스-KML과 화학업체 BASF도 각각 1%, 0.7% 상승했다.
푸조는 CEO 장 마르탱 폴즈가 내년 1월에 조기 퇴직하겠다고 전격 발표하면서 새로운 경영 전략에 대한 기대감으로 1.9% 상승했다.
이와 함께 텔레콤 이탈리아는 이동통신 부문을 매각하는 비공식적인 논의가 진행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1.4% 상승했고 도이체 텔레콤도 추가 인력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 이후 0.4% 올랐다.
영국 보험사 푸르덴셜은 메릴린치가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한 데 힘입어 1% 강세를 보였다.
mihye@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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