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국문화원(원장 우진영)은 새로운 한국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한국영화의 밤” 10월 프로그램으로 추창민 감독의 <사랑을 놓치다(Lost in Love)>(2006년 작/118분)를 오는 12일(목) 오후 6시 30분에 상영한다. 로맨스물인 <사랑을 놓치다>는 뒤늦게 사랑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깨닫는 두 남녀 간의 이야기이다.
대학시절부터 이어진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사랑에 대한 끌림과 당김을 섬세하고 잔잔하게 연기한 설경구(우재 역)와 송윤아(연수 역)의 호연뿐만 아니라, 연수의 어머니 역으로 출연하는 이휘향과 그녀와 황혼의 사랑을 나누는 장항선(아저씨 역), 그리고 연수를 짝사랑하는 상식 역을 맡은 이기우 등 탄탄한 연기를 가진 배우진이 영화의 담백한 맛을 과장됨 없이 가득 채운다. 추창민 감독은 <마파도>(2005년)로 장편 데뷔하였고, <사랑을 놓치다>는 그의 두 번째 연출작이다. 영사회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영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사전 예약은 한국문화원 ▲문의: 212-759-9550(담당 성정원)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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