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한 중인 그레고어주지사, 노무현대통령과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북핵사태 속 한국입장 지지표명
방한 중인 그레고어주지사, 노무현대통령과 상호관심사에 대해 논의...북핵사태 속 한국입장 지지표명
워싱턴주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 중인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북한의 2차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한국과 워싱턴주 간의 교역 확대 및 관광진흥을 위해 분주한 일정을 보내고있다.
그레고어지사는 서울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워싱턴주의 주요 교역상대국인 한국과의 무역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막대한 기회??가 있음을 확신한다??며 앞으로 시장개척에 적극 나설 뜻을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청와대로 노무현대통령을 예방한 그레고어지사는 오후에는 비무장지대(DMZ)를 방문, 남북한 간 대치상황을 피부로 느끼고 워싱턴주 군기지에서 파견 나온 미군병사들을 위로했다. 이날 한국 전역에서 실시된 민방공훈련을 지켜본 그레고어지사는 최근 북핵사태로 인해 한국이 어수선한 분위기라고 전했다.
미국 정보당국은 북한이 일주일전 실시한 핵실험을 공식 확인하고 군사소식통을 인용, 북한이 두 번째 핵실험을 실시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됐다고 밝힌바있다.
이번 한국방문단의 초점은 한국과 워싱턴주의 경제협력강화라고 강조한 그레고어지사는 그러나, 북핵사태는 모두에게 우려가 되는 사태라며 “우리는 세계평화를 원하는 동시에 한국을 지지한다??고 주의 입장을 표명했다.
그레고어지사는 한국방문을 통해 사과에서 항공기, 컴퓨터 소프트웨어, 환경기술에 이르는 워싱턴주의 다양한 상품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코스트코매장과 버거킹에서 고객들에게 프랜치 프라이스를 직접 나눠주며 워싱턴주의 냉동감자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기도했다. 그레고어지사의 한국방문에는 손창묵 주 수석경제고문과 폴 신 주 상원의원이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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