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설치화가 백연희씨가 19일부터 오는 11월8일까지 매리마운트 맨하탄 칼리지내 휴윗 갤러리에서 3인전을 연다. 사라 클라, 마이크 필란과 함께 참여하는 이 전시에서 백씨는 알루미늄판에 빛나는 밤하늘을 그려 넣은 13점을 보여준다.
백씨는 대형 철판에 아크릴 물감을 쏟아 퍼지게 하는 방법을 되풀이하는 작업과정을 통해 지상의 물, 배 등이 천체와 어우러진 우주 공간을 창조, 천정과 벽에 설치하는 작업을 해오고 있다.이번 초대전에는 ‘다섯 번째 봄’ 연작 5점과 ‘4월의 백야’ 연작 9점이 전시된다.▲장소: 221 East 71st Street, NY(2 애비뉴와 3 애비뉴 사이) ▲문의: 212-517-9692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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