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뉴욕에서 ‘요덕 스토리’가 공연되었다. 탈북자 정성산씨가 감독으로 만든 뮤지컬에 뉴욕에서 2,300여명의 동포들의 성원 속에서 큰 감동과 감명을 받았다. 배우들이 백분 기량을 발휘하여 큰 감동을 주었고 구구절절이 느낌과 깨우침을 준 드라마였다. 그 중에 나에게 최고의 감동을 준 스토리는 주기도문과 마지막 이요덕이란 어린이의 등장이었다.
눈시울을 적시며 깊은 상념에 사로잡히며 이 문제 해결의 실마리는 무엇이며 어떻게 처리해야 하느냐가 나의 관심사였고 2~3일 잠 못 이루는 요인이 되었다. 이명수 교도소장의 외침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하늘에서 당신의 뜻이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시니,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남조선에만 가지 마시고 이 요덕 수용소에 찾아오소서. 그들을 구원해 주소서. 울부짖는 소리, 외침을 들으소서. 북한 땅에도 찾아 오소서” 하는 절규, 외침을 103회 째 하늘을 향해 외쳤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들의 외침, 기도, 울부짖음을 반드시 듣고 있으리라 믿고 싶다.
북한 땅에도 햇볕과 진리, 그리고 자유가 비춰지기를 우리는 소원한다. 북한 동포들에게도 악당 김정일 정권을 무너뜨리고 자유민주주의를 구현토록 국민이 일어나기를 간구한다. 폭군 김정일의 독재, 그의 추종세력들의 폭행, 횡포, 억압들이 사라지고 인권이 보장되고 집회 결사의 자유가 있어지길 소원한다. 요덕 수용소 뿐 아니라 모든 감춰진 수용소에도 하나님 공의의 햇볕이 비추어지길 염원한다.
손영구/탈북 난민보호 미주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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