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동북지부, 이달말부터 실시키로
월드비전 코리아데스크 동부지부(지부장 심장우)가 2007년도 결연 목표를 3,100명으로 세우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뉴욕과 필라델피아, 워싱턴 D.C 지역, 조지아 등 동부지역을 총괄하고 있는 동부지부는 현재 워싱턴 지역에서 큰 호응 속에 진행 중인 ‘주일예배대행진’을 이달 말부터 뉴욕에서도 실시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구호사업에 돌입한다.
위화조 사무총장은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의 주일예배대행진은 매달 두 차례 정도 실시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는 교회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며 “월드비전의 선교사역에 각 교회들의 동참을 유도, 지구촌 아동들의 생명을 살리는 사랑 나눔의 사역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위 사무총장은 이어 “올해에는 뉴저지 지부와 보스턴 지부를 새로 설립, 동부지부를 6개 지역으로 확대 시킬 예정이다”며 “기아와 전쟁, 질병으로 죽음의 위협에 직면해 있는 지구촌 아동들의 생명을 살리는 일에 한인교회들이 적극 관심을 가져달라”고 덧붙였다. 월드비전 동부지부는 오는 2월26일 지난 해 월드비전 결연사업에 동참한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는 감사의 밤 행사를 코리아빌리지 대동연회장에서 열 계획이다.
한편 월드비전은 최근 ‘쓰나미 발생 2년 보고서’를 통해 재난지역에서의 월드비전 사업내역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월드비전은 쓰나미 피해 12개 국가에 1억3,042만 달러의 피해복구 자금과 2,200명의 직원을 동원, 피해지역 재건과 주민 건강, 생계지원, 교육, 긴급구호 등의 사업을 펼쳤다. 1만3,000채의 주택을 건설했으며 90개의 학교건물과 40개의 유치원 시설을 새로 건립했다. 또한 201개의 어린이 보호구역 시설제공으로 1만3,000명의 어린이들에게 보호혜택을 제공했으며 인도네시아 아체지역 6만명, 스리랑카의 3만8,000명에게 식량을 지원했다. 이와함께 44만 명의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2,000명의 교사와 4만명의 학생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했다.
월드비전은 “올해는 교육, 건강, 경제, 회복, 아동보호분야에서의 활동을 마무리 하고 그 운영권을 해당국가 정부나 지역자치단체에게 넘길 계획이다. 이와함께 주택건설과 공공시설 회복, 피해자들의 기술훈련 습득에 초점을 마춘 지역사회 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주일예배대행진 참여문의 917-287-9396
<이진수 기자>jinslee@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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