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교체로 미래를 준비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퀸즈중부한인회(제11대 회장 최재복)는 2007년 한 해 동안 한인 1.5세, 2세 영어권 인재들을 한인회 실무진으로 영입, 지역 한인사회 발전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한인회는 조직정비와 회원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재복 회장은 “한영 이중 언어를 자유자제로 구사하는 한인 1.5세, 2세들을 영입, 퀸즈중부한인회 관할구역인 커뮤니티 2,3,4,5 보드와 104, 108, 110, 112, 115 경찰서, 15개가 넘는 지역 내 소방서들을 정기적으로 방문, 한인사회의 현안을 전달하는 등 한인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한인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올 3월 회장 및 집행부가 새로 구성되는 만큼, 세대교체를 이뤄, 지역한인회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한인회 활동을 활성화, 한인들의 참여의식을 고취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지난해 미주한인의 위상을 추락시킨 ‘매춘’ 문제에 관심을 갖고 매춘 퇴치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83년 출범, 올해로 24년째가 되는 퀸즈중부한인회는 그동안 지역 민생치안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역경찰서와 소방서를 정기적으로 방문, 지역 내 한인사회 치안과 안전을 당부했으며 일용직 근로자(히스패닉)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 인종화합을 도모했다.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유권자등록 캠페인을 처음으로 실시, 유권자 등록의 필요성을 한인사회에 인식시켰다. 또한 지역 노인들을 위한 구정잔치를 열고, 코로나 경로회관을 정기 방문하는 등 자녀세대에 경로 효 사상을 전수하고 있다.
▲퀸즈중부한인회 제11대 집행부
회장 최재복/ 수석부회장 이은길/ 대외 부회장 그레이스 양/ 대내 부회장 김옥순/ 감사 어효선 이사장 서준교/ 부이사장 문귀재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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