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운영 담담 사무차장 알리시아 바르세나
미쉘 몬타스 유엔 사무총장대변인은 3일 정오 정례 브리핑에서 반기문 사무총장이 인도지원 담당 사무차장 겸 긴급구호조정관으로 영국 출신의 존 홀름스를, 행정운영 담당 사무차장에 멕시코의 알리시아 바르세나를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토니 블레어 영국총리의 개인비서를 지낸 프랑스 주재 영국대사인 홀름스는 얀 에겔란트를 대신해, 코피 아난 전 사무총장의 비서실장을 지낸 바르세나는 미국인인 크리스토퍼 번햄을 대신해 활동하게 된다.
그러나 몬타스 대변인은 이날 발표에 이어 유엔출입기자단들로부터 반 총장이 이들을 임명하게 된 기준과 그가 취임 전후 강조해온 유엔 개혁에 일치하지 않는 임명이 아니냐는 비판성 질문을 잇달아 받아 곤혹을 치렀으며 반 장관이 첫 출근한 2일 사담 후세인의 사형과 사형선고에 대한 질문에 답한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반 총장의 뚜렷한 입장을 재차 확인하는 질문이 주요 토픽으로 계속 제기돼 사무총장 대변인으로서 가진 2번째 정례 브리핑에서부터 곤혹을 치렀다.
한편 반 사무총장의 이번 유엔 고위직 임명은 지난 1일 미쉘 몬타스를 유엔사무총장대변인으로, 인도의 비자이 남비아르를 비서실장에 각각 임명한데 이어 2번째 취해진 인사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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