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PD...운전면허증 웹사이트서 15달러에 주문
청소년들의 가짜 ID 발급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뉴욕시경찰국은 지난 8월 이후 맨하탄 첼시지역의 나이트클럽에 입장하기 위해 가짜 ID를 사용했던 청소년 10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 관할 10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나이트클럽을 갔다가 살해된 사건 이후 미성년자의 나이트클럽 출입을 강력히 단속했다. 그러나 뉴욕포스트는 ID 위조가 중범죄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쉽게 가짜 ID를 만들 수 있다고 7일 보도했다. 친구나 가족들의 운전면허증을 운전면허국의 웹사이트에서 15달러에 주문할 수 있다. 이 경우 패스워드나 다른 신분 확인 절차도 거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데빗카드 등에 사용하는 이름으로 신규 운전면허증을 만들 수도 있으며 외모가 닯은 친지의 운전면허증을 중복 신청하는 일도 흔하다는 것.
심지어 나이트클럽 인근 상점에서 150달에 가짜 운전면허증을, 80달러에 주민증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뉴욕주의회와 뉴욕시의회는 가짜 ID를 사용한 청소년들의 운전면허 허가를 중지하도록 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등 강력한 법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뉴저지주의 경우 운전면허증 발급시 본인이 직접 나타나도록 하고 있으며 버지니아주도 웹사이트를 통해 운전면허증을 발급할 때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뉴욕주 자동차국의 케빈 브라운 대변인은 “웹사이트를 통한 운전면허증 발급을 중단하거나 신분 확인 절차를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김주찬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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