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총 1만6,554세대 이주
높은 생활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타주로 이주하는 뉴욕과 뉴저지 주민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삿짐 운송업체인 유나이티드 밴 라인스사가 최근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한 해 동안 총 1만354세대가 뉴욕주를 떠나 타주로 이주했다. 뉴저지도 약 6,200세대가 타주로 이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주로 빠져나가는 주민들의 비율은 노스다코타와 미시간, 뉴저지, 뉴욕 등의 순으로 밝혀졌다.반면에 빠져 나가는 주민들보다 들어오는 주민들이 더 많은 주는 노스캐롤라이나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오리건 주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나이티드 밴 라인스사는 “지난해에는 특히 북동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타주로 향하는 경우가 많았다”며 “이들은 주로 남부와 서부로 향했다”고 전했다.이와 관련, 럿거스 대학의 제임스 휴즈 교수는 “뉴욕과 뉴저지주의 주민들이 타주로 향하고 있는 이유는 비싼 주거비용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정지원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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