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상공회의소의 제 9대 회장으로 당선된 바 있는 스티브 강씨가 10일 공식 취임했다.
강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브로드 애비뉴는 미 전역에서 한인 상가가 가장 밀집돼 있는 의미 깊은 곳”이라며 지역 한인 상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고 “2년후 임기가 끝날 때 후회가 없도록 하루 하루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올해 주요 사업으로 ▲회원 주소록 발간 ▲스트릿 페어 개최 등을 꼽았다.이에 앞서 한용식 전 회장은 “강 회장이 팰팍 상공회의소를 앞으로 잘 이끌어 나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신임 집행부의 건승을 기원했다. 그러나 이날 취임식에는 팰팍 상공회의소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을 뿐 전 회장을 비롯한 상당수의 한인 상인들이 참석하지 않아 신임 집행부가 앞으로 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가는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11월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총 3명이 출마를 원했으나 강 신임회장을 제외한 다른 2명은 회비를 안냈다는 …“”이유로 피선거권을 박탈당하는 상황이 빚어진 바 있다. 팰팍 상공회의소의 한 관계자는 “이 과정에서 팰팍 상공회의소 자체내에서 분열이 발생했다”며 “신임 집행부가 앞으로 단체를 이끌어 나가는데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원 기자> A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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