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주 덴버에서 마사지 업소를 차려놓고 성매매를 해온 한인 업주와 종업원이 체포됐다.
덴버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저녁 덴버 북동쪽에서 불법으로 운영되고 있던 마사지 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 업주 남모(48)씨와 한인 여종업원(45)을 체포했으며 업소를 폐쇄 조치했다는 것.
경찰은 남씨의 경우 성매매 알선 혐의 이외에도 덴버 지역의 여러 업소에 매춘 여성을 공급한 혐의를 두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으며 여 종업원에게는 매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덴버 경찰은 최근 18개월동안 이 지역 34곳의 마사지 업소에 대한 단속을 실시해 66명을 체포
했다.
한편 미 법무부는 지난해 8월 플러싱을 거점으로 한 미동부 최대 한인 매춘조직 검거<본보 2006년 8월17일자> 당시 뉴욕 등 미 동부부 지역 8개주 25곳의 한인 매춘 업소에 한국 여성들을 공급한 혐의로 체포된 한인 배도협(38·퀸즈)씨가 지난 12일 최고 징역 40년형과 25만달러
의 벌금 및 배상금 지불을 선고 받을 수 있는 범죄에 대해 연방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했다고 발표했다.<김노열 기자> 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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