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지역 사회에 한인 문화 알림이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뉴욕 금강경 독송회가 12·13일 양일간 뉴저지 페닝톤에서 지역 주민 300여명에게 겨울 김장 김치를 나누어 주고 한국인의 따뜻한 정을 전했다.
좋은 음식을 이웃 및 친지들과 나누어 먹는 한인들의 나눔 문화를 미국 사회에 전파하고 한국 대표 음식인 김치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실시된 이날 행사에는 회원들이 한복을 입고 나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독송회 한 회원은 “이날 행사를 위해 뉴욕 금강경 독송회 회원들은 지난 12월초부터 직접 배추를 구입한 뒤 뉴저지 법당에서 김장을 하고 땅속에 묻어 신선한 김치를 전달하기 위한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봉사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독송회는 지난 10월에 이어 오는 2월 중에도 페닝톤 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맛’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재호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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