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종 전 회관관리위원장 이경로회장 기금전용 사과 촉구
단돈 1센트, 단 1회, 단 1초라도 회장을 포함 그 누구도 감히 한인회관의 돈을 써서는 안 된다”
5년 넘게 살림을 맡아오며 한인회관 정상화에 노력해왔던 하세종 전 회관관리위원장은 12일 한인회관 기금 전용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뒤 “이경로 회장은 한인회관 기금 전용에 대해 회장답게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세종 전 회관관리위원장은 한인회관 구입 시기부터 회관기금을 사무국 구좌와 같이 사용해 정작 회관의 모기지 상환에 큰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악성 모기지를 2,3차로 얻게 됨으로써 회관이 차압 될 큰 위기를 겪었다”며 “이정화 회장 취임 후 11만 달러 기부와 동시에 1,2,3차에 걸쳐 악성 부채 해결에 총력을 기울여 다시는 회관이 차압 당할 위기에 처하지 않게 하기위해 회관을 독립채산제로 전환했다. 이는 회관의 부채가 완납 될 때까지 그 누구도 한인사회 동포들의 재산인 회관의 기금을 사무국에서 쓸 수 없게 회칙에도 명시해 제한한 것이다고 한인회관 독립채산제 전환의 배경을 설명했다.
하세종 전 위원장은 또 한인회관 구좌의 출금에 대한 서명은 관리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서명이 원칙이나 한인회장이 회관의 운영에 대해 알아야 하기 때문에 1.회관관리위원장 2.한인회장의 서명이 있어야 출금이 가능하도록 해 놓았다며 이는 회장은 자금 출금에 대해 알아야 할 권한은 있지만 집행할 권한은 없도록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며 한인회관 기금은 회장이 가져다 쓸 수 없는 동포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 전 위원장은 뉴욕한인뿐만 아니라 뉴욕한인회 전직회장들도 마땅히 알아야 할 사항이기 때문에 현재 한인회 웹사이트에 공개되어 있는 제29대 한인회관 재정리포트가 아닌 한인회관 구좌의 거래 내역 공개를 정식으로 한인회관 관리위원회에 요청할 것이다고 밝혔다하세종 전 위원장은 최근 이 회장의 태도에 대해 마치 이 회장이 공권력이 있는 것처럼 행동 하는데 잘못됐다. 한인회는 봉사단체다. 봉사단체는 지켜야 할 회칙이 있고 회칙 위에 서있을 수 있는 한인회장은 있을 수 없다며 뉴욕한인회는 우리 동포들의 상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며 지역한인회가 실질적인 일을 하는 것이다. 한인회장이 투명하지 못한 행동을 하는데 한인회장의 자격이 있겠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재현 기자> A1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