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TC, 5개보로서 승용차 이용 출퇴근 절반이상
맨하탄 교통 혼잡의 원인이 뉴욕시 운전자들 때문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뉴욕시민들은 맨하탄 교통 정체가 교외에 거주하는 운전자들 때문이라고 탓하지만 정작 5개보로 운전자들이 맨하탄에서 승용차를 이용하는 비율이 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위원회(NYMTC)가 지난 2004년 매주 월~금요일 맨하탄 60가 이하에 진입하는 차량 81만5,000대를 기록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뉴욕시와 뉴욕시 근교 19개 카운티에 거주하는 26만3,000여명이 매일 정기적으로 자가용을 운전해 맨하탄 60가 이남으로 진입하고 있다.
이 가운데 53%인 14만1,000명이 뉴욕시 5개 보로에 거주하는 뉴욕시민이며 나머지 47%가 롱아일랜드, 업스테이트, 뉴저지 등에 거주하는 운전자들이었다.
5개보로 가운데에서는 퀸즈 거주 운전자가 가장 많아 5만1,300명이었으며 브루클린 3만3,400명, 맨하탄 2만9,300명, 브롱스 1만7,400명, 스태튼 아일랜드 1만5,200명 순이었다. 또 교외 지역에서는 낫소 카운티가 가장 많아 2만2,091명, 뉴저지 버겐 카운티가 1만9,975명이었다. 자가용 운전자가 많은 퀸즈, 브루클린 보로의 경우,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지하철 노선이 없거나 버스가 잘 다니지 않는 외곽 지역에 거주하는 사례가 많았다.
<김휘경 기자> A6
지역 자가용을 이용해 맨하탄으로 출퇴근하는 운전자 수
퀸즈 5만1,300명
브루클린 3만3,400명
맨하탄 2만9,300명
브롱스 1만7,400명
스태튼 아일랜드 1만5,200명
낫소 카운티 2만2,091면
뉴저지 버겐 카운티 1만9,9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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