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K 브리티시 항공 7번 터미널
’깨끗한 등록 여행자’ 설치
인터넷을 통해 사전 등록 후 100달러를 지불하면 공항 검색대 심사를 면제해주는 새로운 시스템이 등장했다.
JFK 공항 내에 있는 브리티시 항공 7번 터미널에 인터넷을 통한 사전 신분 등록자를 위한 특별 검색대가 설치됐다.‘깨끗한 등록 여행자’(Clear Registered Traveler)로 불리는 이 검색대는 인터넷을 통해 사전 등록한 탑승객들이 지문 인식을 통해 신분을 확인 한 뒤 항공 안전국 직원들이 있는 검색대를 통과하지 않아도 비행기 탑승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스템을 관리하는 크리오 키스코사의 대변인은 “테러 위협으로 인한 공항 검색 강화로 탑승 시 검색에 수십 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 이로 인한 공항 지연이 지속적으로 발생 해 이를 위해 이 같은 사전 등록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신분이 확신한 사람들이 공항 검색대 심사가 면제돼 공항 지연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그러나 이와 관련 일부 탑승객들은 “100달러라는 돈을 지불해야 하는 만큼 이는 돈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특혜일 뿐이다”며 이에 대한 강한 반감을 보였다.
<윤재호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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