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서 거액 잃은 남성 ‘출임 금지명단’ 이름 철회 요구
뉴저지 애틀랜틱시티에서 엄청난 액수의 돈을 잃은 한 남성이 도박을 끊기 위해 스스로 ‘카지노 출입 금지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가 이를 철회해달라고 요구,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남성은 지난 2004년 애틀랜틱시티 카지노에서 거액의 돈을 잃은 뒤 카지노 통제위원회의 ‘카지노 출입 금지 명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위원회는 지난 2001년부터 상습적인 도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카지노 출입 금지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허용하
고 있다.그러나 이 남성은 최근 카지노에 다시 출입을 하고 싶다며 자신의 이름을 명단에 빼 줄 것을 요청했으나 통제위원회를 이를 거절했다.
위원회측은 “남성이 스스로 자신을 평생 출입금지 명단에 올려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에 이를 번복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 남성의 변호사는 “본인의 고객이 자신의 이름을 명단에 올렸을 당시에는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며 그의 이름을 명단에서 제외해줄 것을 요구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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