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 지역인 뉴저지 놀우드 타운에 코요테 떼가 출몰, 지역 경찰은 주민들에게 가능한 저녁시간에 집 밖 출입 자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놀우드 타운 경찰은 최근 주거 지역에서 8개월 된 애완견 비숑 피리제가 코요테의 공격을 받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 뒤 인근 지역에 코요테가 출몰한다는 신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은 저녁 시간 주거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카운티 및 주 정부로부터 도움을 요청하고 나섰다.

놀우드 제임스 바르사 시장은 “우선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저녁 시간 집 밖 출입을 자제해 달라”며 “현재 이들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 지역에 출몰하는 코요테 떼는 총 7마리 정도로 매우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재호 기자> A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