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뮤추얼보험사 조사, 73% 응답...과속도 83%
운전 중 셀룰러폰을 사용하는 운전자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뮤추얼보험사가 최근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운전자 중 73%가 운전 중 셀폰을 사용하고 있다. 또 과속을 하는 경우는 84%에 달하고 있다.이 조사는 전국의 1,200명의 운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 조사에서 심지어 졸음운전을 하는 응답자가 31%나 되고 19%는 머리를 다듬거나 문자 메시지를 한다고 응답했다.
이밖에도 면도를 하거나 책읽기, 영화보기, 샤핑 목록 적기 등 운전 중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운전 중 셀폰 사용자는 젊은 층에서 많이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뉴욕시경에 따르면 운전 중 셀폰을 사용할 경우 9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뉴저지주의회가 자전거를 타면서 셀폰을 사용하는 행위를 금지할 전망이다.
주 의회는 최근 자전거를 타면서 셀폰을 이용하다가 적발되면 100~2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상정했다. 이 법안을 상정한 존 브람닉 주 하원의원은 “자전거를 타는 주민들과 행인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자동차를 운전할 때와 마찬
가지로 생각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차량에 어떤 새로운 장비가 설치되기를 바라느냐는 질문에 31%가 냉장고라고 응답했다. 또 29%는 인터넷 시설을, 23%는 TV, 13%는 커피 메이커라고 말했다.그러나 연방자동차안전연구소에서는 교통사고 10건 중 8건이 운전자의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다며 운전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찬 기자>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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