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마샬 퀸즈보로장 연두교서
퀸즈-맨하탄 간 페리 운항 계획도 밝혀
헬렌 마샬 퀸즈 보로장이 23일 퀸즈 자메이카 소재 욕 칼리지 퍼포밍아트센터에서 ‘2007년도 연두교서’를 발표, 퀸즈 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헬렌 마샬 퀸즈 보로장은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과 메츠 구장 건설로 코로나와 플러싱 지역 개발을 도모하겠으며 칼리지포인트에 스포츠 스테디엄을 건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보수공사가 한창인 플러싱 극장 자리에 ‘시니어 센터’ 입주를 추진, 지역 노인들을 위한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해 입주 신청을 마친 한인노인단체들의 기대를 부풀게 했다.
또한 퀸즈-맨하탄 간 페리 운항 계획을 밝혀 라커웨이와 롱아일랜드 시티에서 맨하탄으로 출퇴근 하는 퀸즈 주민들에게 희소식을 전했다.
헬렌 마샬 보로장은 “퀸즈에는 뉴욕의 관문인 라과디아 공항과 JFK 국제공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화상치료전문병원이 부족, 이의 확충에 나설 것이다. 또한 롱아일랜드 시티 경우 인구 증가에 비해 병원입원실이 절대부족, 역시 이를 확충
해 나갈 계획이다”며 보건, 응급의료 시설에 대한 확충을 다짐했다. 이어 “퀸즈의 범죄율은 뉴욕시 최저로 북부 퀸즈 경우 뉴욕시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팍에서의 범죄율이 높아 시장에게 현장 파출소 설치를 의뢰하고 공원 내 폴리스아카데미 이전을 추진하는 등 범죄율을 낮추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인종혐오 범죄퇴치를 비롯, 치안이 가장 우수한 퀸즈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윤용 퀸즈보로 인종자문위원회 위원은 “퀸즈는 이민사회의 관문과도 같은 곳이다. 오늘 헬렌 마샬 보로장이 발표한 ‘2007년도 연두교서’는 인구증가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퀸즈를 균형 있게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담고있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한인밀
집지역인 플러싱 개발에 대한 계획도 밝혀 기대가 모아 진다”고 말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A4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