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가야 하나?” 퀸즈 베이사이드 힐스의 도로 표지판 곳곳이 색이 바래고 파손돼 자칫 주민들의 도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베이사이드 힐스 시민연합(BHCA)’이 지난해부터 커뮤니티 보드 11에 이 문제를 공식 제기한 바 있지만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은 상태다. 일반적으로 도로 표지판의 수명은 10년이 기본이지만 햇빛에 노출이 심하면 색이 일찍 바래기도 한다. 실제로 본보가 지역 일대를 돌며 확인한 결과, 정남향 표지판일수록 색이 바랜 비율이 많았다.
24일 현재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로 표지판은 스프링필드 블러바드 방향의 도로 표지판이 떨어져 나간 상태에서 90도 각도로 엉뚱하게 방향 표시된 56애비뉴 표지판에서부터 217가와 54애비뉴, 218가와 56애비뉴, 217가와 51애비뉴, 217가와 48애비뉴, 217가와 50애비뉴의 도로 표지판 등은 색이 바래 알아보기 힘들 정도다.
현재 뉴욕시 교통국은 311로 접수되는 주민들의 불평신고 순서에 따라 수리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베이사이드 힐스 지역은 남북으로는 롱아일랜드 익스프레스웨이와 48애비뉴, 동서로는 211가와 스프링필드 블러바드를 경계로 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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