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센터, 공청회서 한인사회 입장 전달
뉴욕뉴저지한인유권자센터(소장 김동석)가 뉴욕시의 ‘전자식 투표기기’ 도입에 따른 한인사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23일 뉴욕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기표 보조기계’에 대한 공청회에 참석한 유권자센터 박제진 유권자서비스디렉터는 “보안과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들을 위해 광학 스캐닝 시스템이 한인 유권자들에게 적합하지만 이 시스템은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많다”며 “종이 투표용지에 한국어와 중국어의 폰트가 너무 작아 읽기가 어렵고 투표용지를 스캐닝하는 과정에서 에러가 발생했을 때 한국어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이에 대한 대책이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는 선관위가 지난 3주간 시연한 4가지 투표 시스템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하는 과정의 하나로 정치인을 비롯 선거관련 시민 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 시민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뉴욕시는 현재 후보로 올라온 2가지 광학 시스템과 2가지 전자 투표시스템 중 한 가지를 선정하여 2007년 선거부터 사용해야 한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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