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부동산중개인이 플러싱에서 스몰 비즈니스를 운영하던 사업가 4명으로부터 투자금을 유치 자신의 빚을 갚는데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퀸즈 검찰청(검사장 리차드 브라운)은 베이사이드에 거주하는 부동산 중개인 셀리 W. 카오(40)가 뉴욕 업스테이트 카지노 인근의 건물을 함께 매입할 투자자를 모집한다며 총 159만 7,615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뒤 이를 자신의 빚을 갚는데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카오는 플러싱 136가 루즈벨트 애비뉴에 위치한 웨이스 부동산 그룹(Wei’s Realty Corp.)과 #1 자금 센터(# 1 Funding Center)를 운영해 왔으며 투자를 미끼로 총 4명의 플러싱 사업가를 대상으로 사기 행각을 벌였다.리차드 브라운 검사장은 “지난 2006년 4월 피해자들의 피해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뒤 카오가 투자금을 자신의 개인 또는 회사 계좌에 입금한 뒤 융자금을 갚은 사실을 파악했다”며 “현재
카오는 1·2·3급 절도죄와 2급 절도 물품 소지죄, 1급 사기죄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2월에 있을 재판에서 유죄가 확정될 경우 최대 15년 실행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퀸즈 검찰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신고: 718-286-6673
<윤재호 기자> A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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