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 팍에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한인 부동산 개발자가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혔다.
팰팍 소재 리틀리그 야구장 부지를 지난 2005년 경매를 통해 590만여달러에 매입한 안창혁씨는 이곳에 4층짜리 아파트(총 40 유닛) 건물과 18개의 타운하우스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22일 열린 공청회에서 밝혔다.
그러나 이날 공청회에 참석한 50여명의 주민들은 교통체증과 주차난, 과밀학급 현상 초래 등의 이유로 안씨의 개발 계획에 거센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버겐 레코드지가 24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1.3 에이커 크기의 이 부지는 최고 22개의 주택(싱글, 또는 2 패밀리)까지 지을 수 있도록 제한돼 있다. 팰팍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레코드지와의 인터뷰에서 “40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18개의 타운 하우스가 들어설 경우, 엄청난 교통체증과 주차 문제는 물론, 인근 놀이터를 찾는 어린이들의 안전도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안씨의 계획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명했다. <정지원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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