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의 병은 대부분 생활습관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만으로 인한 고혈압, 당뇨, 심장질환, 뇌졸중과 대장암 등이 그 대표적인 예다. 간단한 감기조차도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잘못된 식이요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일수록 남보다 더 자주 걸리게 된다.
가볍게 바꿀 수 있는 `건강 생활습관 10가지’를 살펴본다.
1 아침밥은 꼭 먹는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은 건강의 기본이다.
그중에서도 아침식사는 특히 중요하다. 2 밥을 한 숟갈씩 덜어 놓고 먹는다.
장수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비결은 소식이다. 식사를 할 때 양껏 먹기보다는 조금 부족하다 싶을 정도로 절제된 식사를 하는 게 좋다.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장내에서 세균들에 의한 부패물질이 그만큼 많이 만들어지고, 각종 질병에 노출될 위험도 커진다.
3 손은 비누를 이용해 수시로 깨끗이 씻는다.
손만 제대로 씻어도 감염질환의 60% 정도는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감기는 물론 독감, 콜레라, 세균성 이질, 식중독, 유행성 눈병 등의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4 주량은 소주 반 병 이하로 줄이자.
사회생활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술은 필요하지만, 건강을 위해 절주하는 생활방식을 몸에 익혀야 한다.
한번 술을 마신 뒤에는 2∼3일 동안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한다.
5 담배와 라이터를 버리자.
매번 작심삼일로 끝나고 마는 것이 `금연’ 결심. 하지만 흡연의 해악은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지 않다..
6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
걷기는 만병통치약이라고 할 정도로 감기에서부터 골다공증, 각종 암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병의 치료 및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심장기능 강화 및 심근육 발달을 촉진하고, 혈관의 탄성을 높여 우리 몸의 주요 기관에 혈액이 잘 공급되도록 돕는다.
7 하루 3번씩 소리 내 웃는다.
스트레스로 인해 분비되는 호르몬은 비만, 당뇨, 고혈압뿐 아니라 암의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우리 몸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등 두 가지 자율신경이 있다. 놀람, 불안, 초조, 짜증 등의 감정은 교감신경을 예민하게 만들어 심장을 상하게 하는 반면 웃음은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심장을 천천히 뛰게 하고 몸 상태를 편안하게 해줌으로써 심장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면역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8 매일 잡곡밥과 야채, 물 8잔을 먹는다.
쾌변을 위해서는 물과 식이섬유를 많이 먹어야 한다.
현미·보리 등의 곡류나 과일, 야채 등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운동을 활발하게 만들고 부패물질도 적게 나오게 만든다. 또 장에서 생성되는 독소를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도 한다.
식이섬유와 함께 물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물을 마실 때는 한 번에 많이 마시지 말고 조금씩 자주 마시되, 식사 전후를 피하는 게 요령이다.
9 하루 7시간 이상 잔다.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려면 반드시 하루 7시간 정도의 잠을 자야 한다.
10 정기적인 진찰이나 검진을 받는다.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진찰이나 건강검진을 받는 것을 생활화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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