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한인상공회의소 이사회에서 데이브 위버 글렌데일 시장이 경제 현황과 투자 기회를 설명하고 있다.
‘한미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 테이블’
상의 내달 22일 개최
상호협력 방안 논의
LA한인상공회의소(회장 정주현)가 한국 및 미 주류 경제계와 공동으로 올해 처음 개최하는 ‘한미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 테이블’이 미국과 한국에서 총 100여개 업체의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와 엔터테인먼트 분야 교류 확대를 모색하는 행사로 치러지게 된다.
상공회의소는 20일 2월 정기이사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07년 상공인의 날 행사 계획 구체안을 공개했다.
상공회의소의 일정에 따르면 올 상공인의 날 행사 첫날인 3월22일 정오부터 윌셔 그랜드 호텔에서 열리게 될 한미 비즈니스 서밋 라운드 테이블에는 캐런 바티아 미 통상대표부(USTR) 부대표가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게 되며 이어 에너지 부문과 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나눠 한국 기업에서 2명, LA지역 기업에서 2명 등 4명의 패널이 토론을 통해 상호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상공회의소는 한국무역협회(KITA·회장 이희범) 및 LA상공회의소(회장 게리 토벤)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비즈니스 서밋 행사를 위해 LA지역에서 커머스 에너지 그룹 등 에너지 기업들과 디즈니, 파라마운트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30여개 기업 관계자들을 모집중이라고 밝혔다.
상공회의소 이사회는 또 3월23일과 24일 열리는 한국 우수상품 엑스포 참가 기업들을 위해 이사진이 나서 바이어 연결 및 샘플 구입 등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상공회의소는 이밖에 이번 상공인의 날 행사에서 한미간 교역에 기여한 한인 기업을 선정해 무역인상을 수여키로 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는 데이브 위버 글렌데일 시장이 특별연사로 참석해 글렌데일시의 경제 현황을 설명하고 한인 상공인들의 관심과 투자를 부탁했다. 위버 시장은 “글렌데일은 사업체 세금이 면제되는 등 비즈니스 비용이 가장 저렴한 도시로 좋은 비즈니스 환경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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