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항상 지갑에 크레딧 카드를 갖고 다닌다. 개인에 따라 적게는 하나에서 많게는 10여개 정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수두룩 하다.
백화점, 개스 회사, 은행, 전화 회사 등등 모든 회사들이 황금 시장인 크레딧 카드를 발행하여 저이자로 우리들을 유혹하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크레딧 카드를 집에서 가지고 나오지 않으면 마음이 불안하다고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들의 일상생활에 경제적으로 가장 영향력을 끼치는 것도 크레딧 카드이다. 크레딧 카드가 좋다 나쁘다 하기전에 우리들은 크레딧 카드 회사들은 어떻게 돈을 벌고, 우리는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를 알아야 한다.
돈 이란 쓰기는 쉬운데 벌기란 어렵다. 특히 고정적으로 월급 받는 직장인들은 더욱 그렇다. 빠듯한 월급에 아파트 렌트비, 전기, 전화, 아이들에 대한 이런저런 비용, 여러가지의 보험비, 자동차 운영비 등등 한 달에 고정 지출에 모두 어깨가 처진다.
우리에게 필요할때마다 항상 든든한 것은 역시 크레딧 카드이다. 언제든지 내 돈처럼 쓸 수 있고, 가끔가다 저 이자로 빌려 쓸 수 있다고 수표까지 보내온다.
그러나 우리들이 항상 기억해야 할 것은 공짜 돈이 아니란 것이다. 즉, “빚” 이다.
어떤 사람들은 빚 이라고 전혀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독촉 편지을 받고 뒤늦게 알게 된 사람도 있다고 한다.
크레딧 카드는 말 그대로 신용 카드이다. 미국에서는 대학생에서 부터 카드를 발부해 주며 약 $1,000 에서 $2,000 정도의 크레딧에 약 12.99% 에서 15.99% 이자율 이다.
예를들어 Mr.김 은 4개의 크레딧 카드 회사에서 각각 $5000 불씩 총 $20000 의 크레딧을 가지고 있고 신용이 좋은 편에 있다고 하자. 그가 신용 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면 여러회사들이 앞을 다투어 Promotion, Pre-Approved, 0% interest 등등 으로 Mr. 김 이 신용카드을 사용하도록 좋은 조건을 준다.
예를들어 Mr.김은 이중 $10,000 을 자녀 학비에 썼다.
$10,000 은 6개월 0% 이자다. 하지만 6 개월이 지나면 각각 개인의 신용에 따라 다르지만, 예를들어 약 12.99% 로 뛴다 하자. 그래도 달달이 내는 크레딧 카드 빌은 최저 약 $280이다. Mr.김은 그럭 저럭 한달에 $280은 낼만하다 생각하고 묵묵이 낸다고 계산을 한다면 모든 신용카드 빚을 갚으려면 약 30년이상 걸린다.
(예를들어 $10,000이 있는데 이것이 12.99%씩 매년 올라간다고 계산하면 30년 후엔 약 $390,121.84 이다.) 이것을 수학에선 Compound Interest 라고 하며 엄청난 숫자이다. 우리는 항상 숫자의 개념을 알아야한다. Mr.김은 급히 또 $8,000 이 필요하여 8 개월 Promotion 3.9% 에 빌렸다. 이때서부터 신용카드회사로부터 새로 회원이 되 달라고 하는 편지가 뜸하다. 간혹 있다면 예전과 달리 12.99% 나 13.99% 에 빌려 줄 수 있다는 Junk Mail 들이다. 그렇다면 Mr.김의 신용은 한도에까지 이르렀다는 간접적인 경고이다.
( 다음편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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