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하지 않는 신용카드 계좌를 닫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크레딧 점수에 더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데일리뉴스는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는 경우 잔액이 없는 신용카드 계좌를 닫으면 크레딧 점수가 낮아질 수 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는 크레딧 점수 계산 시 현재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의 각 사용한도 금액의 총액을 합한 뒤 이를 현재 잔액으로 나누어 점수를 매기며 이 비율이 높아질수록 점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한 예로 사용한도액이 각각 5,000달러인 신용카드 2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한 카드에는 2,500달러의 빚이, 다른 카드에는 빚이 없으면 그의 채무 비율은 25%이다.그러나 잔액이 없는 카드를 정리하면 채무 비율은 사용한도 5,000달러 중 빚이 2,500달러로 채무 비율이 50%로 급증하게 되는 것이다.
WNBC 방송 아사 아론스 소비자 문제 전문 기자는 “일반적으로 신용카드 빚이 없는 사람들은 여러 개의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는 것보다 1~2개를 가지고 사용하는 것이 크레딧 점수에 더 도움을 준다”며 “그러나 신용카드에 일정 금액의 빚이 있으면 빚이 없는 카드를 정리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일반적으로 크레딧 점수 계산 시 ▲매달 최저 지불금액(Minimum payment)을 밀리지 않고 지불한 기록 ▲현재 신용카드 내 총 채무 금액 ▲신용카드 사용기간 등이 점수 기준으로 작용한다.
<윤재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