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값이 가을까지 30센트나 인상될 전망이다.
낙농업 경제 전문가들은 개스와 사료 값이 크게 인상돼 우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수밖에 없다며 오는 가을까지 30센트(9%)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중동, 아시아, 쿠바 지역으로 수출하는 우유 파우더와 유청 단백질 수량도 크게 늘어 국내 공급이 어려워지면서 유제품 가격을
올리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켄 베일리 펜주립대학 농업 경제 전문가는 “지난 1월 갤런 당 3.07달러였던 우유 값이 오는 10월에는 갤런 당 3.35달러로 인상돼 우유 수요가 3~4% 가량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우유 값이 19% 인상된 지난 2004년 우유 소비량은 4% 가량 떨어졌었다. 전국유제품위원회 스테파니 스미스 대변인은 “USDA 가이드라인이 성인들에게 하루 세 잔의
저지방 우유를 마실 것을 권장하고 있으나 우유 값이 지속적으로 오르면 이를 지키지 않는 미국인이 늘어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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