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컨스티튜션 은행(First Constitution Bank)에서 처음으로 한인 지점장이 된 만큼 어깨가 무겁지만 한인들을 대상으로 최상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레이스 홍(51, 뉴저지 힐스데일 거주)씨는 뉴저지에 11개 지점을 두고 있는 퍼스트 컨스티튜션 은행에 한인으로는 처음으로 지난 3월 지점장에 올랐다. 홍 지점장은 건국대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영문학을 부전공했으며 튜로 칼리지에서 비즈니스 학위를 취득했다. 92년 미국에 이민온 그는 3년간 브루클린 세이빙스 뱅크에서 창구직원과 고객서비스를 담당했으며 이후 우리아메리카은행(구 팬아시아뱅크)에서 창구직원 대표로 근무했다.
99년에는 노스포크 은행 릿지필드 지점에서 부지점장으로 승진해 4년간 근무했으며 이후 포트리 지점에서 비즈니스 스페셜리스트로 활동하다 지난달 19일 실력을 인정받아 퍼스트 컨스티튜션 은행에 지점장으로 스카웃된 것이다.홍 지점장은 “퍼스트 컨스티튜션 은행이 규모는 크지 않지만 좋은 금융 상품이 많은데다 서비스가 우수하다”며 “많은 한인 고객들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그는 이어 “작은 은행이기 때문에 오히려 고객의 편의가 빨리 처리되며 한인 고객들을 위해서는 한국으로 송금할 때 10달러의 수수료만을 부과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은행은 ‘슈퍼 세이빙스 이자율’을 4.75%나 적용하며 체크를 많이 사용하는 한인 비즈니스 고객을 위해 은행 업무를 사업장에서 쉽게 볼 수 있도록 체크 디파짓 기계 ‘파니니’를 설치해준다. <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