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스테이트 팜 보험회사 에이젼트와 자동차 사고 케이스를 고객에게 좋은 입장에서 합의를 보았다.
필자가 넉넉하게 요청한 액수에서 보험회사측은 다만 1,500달러를 디스카운트 해 합의를 보았다.
차사고는 다른 사람에게나 생기는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 막상 본인이 당하고 보니 어쩔줄을 모르고 급하게 생각나는 사람이 변호사라 황망하게 연락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자동차 사고를 당했을 경우를 대비해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을 언급해 본다.
먼저 차사고가 나면 911로 연락해 경찰이 와서 자동차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경찰리포트를 작성한 후 리포트를 받아야 한다. 경찰이 차사고에 대해 질문하면 사실대로 설명해야 한다. 몸을 다쳤으면 아프다고 하여 병원으로 가야하며 앰블런스로 가던지 나중에 본인이 직접 병원에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두 번째 자동차 사고가 난후 경찰이 차를 움직이라고 하기전까지 될 수있으면 움직이지 말 것. 물론 차를 움직이지 않으면 위험할 경우에는 차를 움직이는 것이 순서이다.
세 번째 경찰이 오기전에 무조건 상대방의 자동차 라이센스 플레이트번호를 적어 둘 것. 가끔 자동차 사고후 도망가는 운전자들이 있다. 또한 경찰이 오기전 사고를 목격한 증인이있으면 그들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부탁해 적어 놓는다.
빨리 이같은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나중에 증인을 다시 찾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것은 항상 염두에 두자. 누구에게도 ‘미안하다(I am Sorry)’라는 말을 절대하면 안된다. 이 말은 본인이 실수를 했다고 인정하는 내용으로 나중에 타협이나 소송을 취하게 될 때 매우 불리하게 이용된다. 사고후 본인의 보험회사 대표에게 연락한다. 절대 상대측 보험회사 대표와는 어떤 얘기도 하지말 것. 사고후 몸이 아프면 즉시 자동차 사고 케이스를 많이 취급하는 경험이 풍부한 변호사를 선택할 것. 자동차 사고와 연결된 피해보상 케이스는 보험을 꼭 세밀히 분석해야 하고 누가 실수를 책임져야 하는지 라이어빌리티문제에서 성공을 시켜야 그 다음단계에서 피해보상 문제를 놓고 상대방 변호사와 네고가 시작된다.
보험회사측과 좋은 협상을 하려면 소송을 많이 취급하고 있는 변호사를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보험회사들은 유명 법률회사들의 명단을 가지고 있고 소송을 잘하는 변호사들을 잘 알고 있다.
그런 변호사를 선택하는 것이 본인에게 유리하다.
이번 케이스도 필자가 여러번 스테이트 팜 보험회사와 일을 해 놓은 케이스들로 잘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한다. 유능한 변호사는 실패할 케이스도 성공시키지만 약한 변호사는 성공할 케이스도 실패할수 있기 때문이다. 네고가 안되면 유능한 변호사의 도움으로 중재와 소송을 하게된다.
피해액수에 대해서는 억지 쓸 필요가 없다. 대부분 피해액수가 계산이 된다. 즉 자동차 값, 의료비, 일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수익감소, 육체적 고통등을 기준으로 피해액이 산출된다.
보험회사쪽 변호사들에게 밀려 당연히 받아야 할 보상액을 받지 못한다면 참으로 억울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