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임시 직업을 찾으려면 이스턴 롱아일랜드로 가세요.”
낫소, 서폭 카운티 서비스 업계가 인력이 모자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롱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뉴스데이지는 30일 롱아일랜드 동쪽으로 들어갈수록 서비스 업계에서 올 여름 일손이 모자라 공격적인 인력채용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롱아일랜드 지역의 이스트·사우스·브리지 햄튼(Hampton), 몬탁 지역은 해마다 여름이면 해수욕장이나 여름 별장을 찾는 뉴요커들이 크게 늘어 ‘서머 잡(summer job)’을 제공하는 서비스 업체가 많다.
올해는 특히 이스턴 롱아일랜드 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치솟는 개스값 때문에 서폭 카운티 동쪽 끝으로 출퇴근하기를 기피하는 추세로 인해 요식·호텔·조경·골프장·건설업계에서 인센티브를 주면서까지 인력 구하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부분의 업계들이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J-1 또는 H2B 비자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직원들의 개스 지출을 절약해주기 위해 밴을 운영하는 등 갖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몬탁에서 대형 조경·수영장 업체를 운영하는 루빈 카마초 대표는 “여름이 시작되는 메모리얼 연휴부터 10월까지 일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데 500~700명의 직원이 모자란다”고 하소연했다.
이스턴 롱아일랜드 호텔업체 연합 기구인 ‘이스트 엔드 룸 앳 더 인스’도 “여름 기간 동안 호텔 직원 수가 너무 모자라 외국인 노동력을 채용하기 위해 임시 노동 비자를 발급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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