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기반을 둔 새한은행(행장 벤자민 홍)이 맨하탄, 플러싱, 팰리세이즈 팍 등에 대출사무소를 잇따라 개설하고 뉴욕, 뉴저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류정환 새한은행 미동부지역 본부장은 4일 맨하탄 32가 한인타운(1250 Broadway 18fl)에 미 동부지역 본부를 겸한 대출사무소(LPO)를 오는 7월초 오픈하는 것을 시작으로 10월 플러싱, 11월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등 연내 3개의 대출사무소를 연달아 개점한다고 밝혔다.
새한은행은 대출사무소를 통해 SBA대출을 비롯 상업용 대출 및 모기지, 비즈니스 론, 수출입금융 등 각종 대출 상품을 뉴욕 및 뉴저지 동포 고객들을 대상으로 집중 판매할 예정이다. 은행 측은 미 동부지역 본부가 현지 특수성에 맞는 대출 영업을 펼칠 수 있도록 독자적인 대출 심사 권한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뉴욕 및 뉴저지 대출사무소 개설은 향후 뉴욕일원에 영업점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도 활용한다는 방침으로 내년 안으로 타은행 인수 및 타은행 지점 인수방식을 통해 영업망을 갖출 계획이다. 류정환 본부장은 “대출영업을 통해 미동부 시장 공략의 발판을 다진 후 이미 준비작업이 시작되고 있는 뉴욕내 영업지점을 이르면 내년 중반이후 오픈, 종합 은행 업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한은행은 총자산이 약 7억 달러로 한미, 나라, 윌셔, 중앙은행에 이어 LA지역에서는 규모면에서 5번째다.
한편 류정환 새한은행 미동부지역 본부장은 지난 1985년 외환은행 플러싱 지점에 입행한 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감사역과 서울신탁은행 뉴욕지점 론오피서, 팬아시아뱅크 론 오피서 등을 역임했으며 2000년부터 올 5월까지 나라은행 플러싱 지점장겸 미동부 부본부장으로 근무해왔다.
<김노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