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부동산협회가 9일 대동연회장에서 개최한 ‘제5회 부동산 박람회’를 찾은 한인들이 행사장에 마련된 부스를 돌며 부동산과 관련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재미부동산협회(회장 김영호)가 9일 대동연회장에 마련한 ‘제5회 부동산 박람회’에는 800여명의 한인들이 몰려, 부동산 시장에 대한 한인사회의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
주택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생활 박람회’로 자리 잡은 이날 박람회는 관련 업계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한인들에게 부동산 투자와 관리, 모기지 융자, 건축, 설계,부동산 관련 법규 등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주요 세미나로는 스피드 투자그룹 다니엘 리 대표가 ‘투자 개발 및 플러싱 한인 상권 전망’에 대해, 김수현 변호사가 한인사회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부동산 공동투자’, 홀스테드(halstead) 제프 이 한인 마케팅 담당자가 ‘맨하탄 신축콘도 분양과 매매 절차’, 이해진 건축사가 ‘새로운 조닝과 시공법규’ 등을 설명하는 등 다양하게 준비됐다. 또 부동산 중개인과 모기지사, 금융가, 변호사, 부동산 투자개발회사, 건축가, 건설업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35개의 부스를 마련,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현장에서 풀어줬다.
올해 부동산 박람회의 특징은 일반 개인이 주택을 매매하는 것뿐만 아니라 플러싱 한인 상권의 전망, 부동산 공동투자, 맨하탄 콘도 및 상용건물 투자 등 재테크 수단으로 부동산에 투자하는 방법이 자세하게 소개됐다.
김영호 회장은 “부동산 투자와 모기지 등 부동산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박람회가 벌써 5회를 맞았다”며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한인들이 부동산 투자를 재산증식의 가장 효율적인 방법의 하나로 인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휘경 기자> hwikyong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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