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아티스트 베르알디 강사가 12일 세미나에서 20대를 겨냥한 헤어컷 시범을 보이고 있다.
불황을 이기려면 유행하는 새 트렌드에 민감하라.
최첨단 시대에 미용분야는 사람이 꼭해야 하는 창의적인 기술분야로, 유망직종임에도 한인 미용인 대부분이 신기술과 새 트렌드에 발 빠르게 움직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미미용인연합회(회장 베로니카 백)는 지난 12일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한인 미용인들을 위한 여름 헤어컷 세미나를 열고 한인 미용인들이 새 트렌드를 따라 갈 수 있는 신기술을 알렸다. 지난 2월 비달 사순의 헤드 매니저를 초청한 미용인 세미나에 이은 행사이다.
뉴욕한인 미용인 150 여명이 참석한 이날 세미나에는 유명 헤어 아티스트 닉 베르알디가 강사로 초청돼 클래식 스타일과 창조적 스타일 등 5개 작품의 시범을 보인 다음 유행 헤어 컬러를 소개했다.현재 캘리포니아 글로벌 아르티스 팀 예술 디렉터인 베르알디 강사는 모델의 머리를 직접 자르며 층 지게 자른 긴 머리와 언더 밥 스타일 등 20대를 겨냥, 유행하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했다.
베로니카 백 회장은 “한인 미용인들이 새로운 기술과 정보 등을 습득, 새로운 트렌드의 헤어스타일에 발맞춰 불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지난 2월부터 유명 강사를 초청, 정기적인 헤어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협회측은 오는 7~8월께 30대를 겨냥한 헤어 스타일을 연출하는 헤어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유명 미용 가위 ‘야마꼬’ 제조회사는 세미나를 협찬하며 참석 회원들에게 자사 제품을 40% 할인해줬다.
<김진혜 기자> jh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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