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법 수정안’ 저지 함께 뭉쳐야
관계자 면담 등 강력 대응키로
뉴저지 한인세탁협회(회장 백용선)가 뉴저지주 환경보호국의 환경법 수정안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14일 중부 뉴저지 소재 세탁협회 사무실에서 열린 모임에는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 올해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환경법 수정안에 적극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대책위원장에는 윤태오씨가, 홍보위원에는 안봉기씨와 공화열씨, 그리고 서기에는 박호재씨가 각각 임명됐다.세탁협회에 따르면 현재 주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환경법 수정안은 3세대 퍼크 세탁기계의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퍼크 사용시 밀실 설치를 필수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 위원장은 “당국의 이번 환경법 수정안은 뉴저지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모든 세탁인들에게 있어 사활이 걸려 있는 문제”라고 강조하고 “이를 저지하기위해 전 회원이 뭉쳐 최선을 다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용선 뉴저지 한인세탁협회장은 “만약 환경보호국의 계획대로 환경법 수정안이 시행된다면 대부분의 세탁인들은 수만달러의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하고 “대책위원회의 참여 회원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이번 수정안을 저지하거나 시간을 버는데 그만큼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경대책위원회는 뉴저지주 환경청 관계자들과 빠른 시일 내에 만나 면담을 갖고 이번 환경법 수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할 계획이다.
윤 위원장은 “최악의 경우, 환경전문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으로 대응하는 방법까지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저지 한인세탁협회 연락처; 732-283-5135.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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