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수출쌀인 전북의 ‘철새 도래지 쌀’이 LA를 시작으로 본격 미국내 판매에 들어갔다.
뉴욕 일원에서는 7월 초부터 시판될 예정이다.
해태글로벌(대표 정정우)은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 농림부로부터 수출 승인을 받은 1차분 쌀 2t이 지난 13일 통관 절차를 마침에 따라 15일부터 우선 LA지역 한인마켓에 배포했다며 이로써 한국 쌀의 미국 상륙이 처음으로 이뤄진 셈이라고 밝혔다.
2차분 50.5톤은 이달 말께 LA에 도착한 후 내달 초부터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덴버, 시애틀, 시카고 등 한인 거주지역 마켓에서 시식회를 겸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철새 도래지 쌀은 전북의 제희 미곡종합처리장이 군산 인근 철새도래지 주변 간척지에서 재배한 만생 단립종으로 우렁이와 쌀겨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된 유기농 쌀이다.
10킬로그램(약 22파운드)으로 포장됐다. LA지역 잠정 소비자가격은 34달러99센트며, 동부와 캐나다는 운송비를 감안해 2~3달러 높게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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