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직업알선고용주위원회(Asian JSEC)가 주최한 ‘2007 아시안 잡 페어’(Asian Job Fair)가 20일 쉐라톤 라과디아호텔에서 3,000여명의 구직자들이 몰린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뉴욕주노동국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은행, 보험, 의류, 호텔, 병원, 항공사, 이동통신, 인력정보업체, 정부기관 등 80여개 업체가 참가, 부스를 설치하고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채용상담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채용상담 외에도 예비 창업자나 기존 사업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비즈니스 운영 방법과 정부기관 및 비영리기관의 주요 사업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특히 세미나실이 별도로 마련돼 이력서 작성방법과 비즈니스 개발 플랜, 면접 기술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JSEC 멤버로 참가하고 있는 뉴욕한인봉사센터의 김성규 실장은 “아침부터 몰린 구직자 행렬로 행사장이 북새통을 이뤘다”면서 “한인 구직자들 발길도 예상했던 것 보다 많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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