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주에서는 몬트빌(Montville), 뉴욕에서는 업스테이트 라클랜드 카운티의 내누엣(Nanuet) 지역이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 꼽혔다.
CNN 머니 매거진이 주택가격·가계소득·교육과 삶의 질·레저·문화·날씨·보건 등 분야를 총 망라해 16일 발표한 ‘가장 살기 좋은 동네(Best Places to Live)’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서 총 10곳이 전국 탑 100 리스트에 포함됐다.뉴욕 주에서는 24위에 꼽힌 내누엣 이외에 낫소 카운티의 볼드윈(25), 업스테이트 이스트체스터(27), 뉴저지 주에서는 몬트힐(13) 이외에 힐스보로(23), 말보로(33), 버클리하이츠(25), 세이르빌(47), 리딩턴(58), 무어스타운(78) 등이 전국적으로 살기 좋은 동네에 꼽혔다.
라클랜드 카운티 내누엣 지역은 평균 가계소득이 9만2,469달러, 평균 주택가격은 40만9,651달러였으며 교육과 삶의 질을 결정하는 학군, 교통·문화·레저 시설 등이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역 주민 92%가 건강 보험에 가입돼 있으며 대학 졸업자가 72%에 달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뉴욕시의 경우 평균 가계소득은 4만8,246달러, 주택가격은 68만4,502달러이며 문화와 레저 시설은 우수하나 학군과 주민 보험가입률, 학력수준 등은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뉴저지 포트리, 팰리세이즈팍, 파라무스, 잉글우드, 릿지필드 등 버겐 카운티 지역의 평균 가계소득은 뉴욕시보다 높은 8만 달러대, 주택가격은 다소 낮은 55만 달러 정도에 머물렀다.
한편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네로는 위스콘신 주의 미들턴이 꼽혔으며 뉴햄프셔 하노버, 콜로라도 루이빌, 플로리다 레이크매리, 캘리포니아 클레몬트 등이 뒤를 이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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