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일원 한인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영대학원 ‘Executive MBA(경영학석사 요약과정) 코스의 정원이 30명에서 40명으로 확대된다.
정원 확대는 예상 외로 입학 신청자가 몰리면서 불가피한 조치라는 게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 측의 설명이다. 이번 교육프로그램 주관사인 뉴욕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명석)에 따르면 지난 주말까지 200여명에 달하는 한인들의 전화문의가 빗발치는 등 예상 밖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한국외국어대 뉴욕동문회(회장 성기복)가 Executive MBA 과정을 후원하면서 다수의 동문들이 입학 신청을 하기로 결정, 정원 초과가 예상된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이번 프로그램 준비차 뉴욕을 방문 중인 조장연(사진)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장은 “‘Executive MBA 한인신청자 수준이 예상 외로 높다”며 “자영업으로 자수성가한 한인상인으로부터 병원 원장, 연간 수천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사업가에 이르기까지 경영학을 체계적으로 배우길 원하는 많은 분의 신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또 “이번 MBA과정은 250만 미주한인기업인들을 한데 묶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외국어대학은 현재 최대 역점사업이 미주 및 해외 700만 동포사회와의 유대관계를 맺는 것인 만큼 이번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Executive MBA’ 코스는 한국외국어대 경영대학원 주최, 뉴욕한인상공회의소 주관, 뉴욕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8월13일~9월7일까지 퀸즈 코리아빌리지내 대동연회장 에머럴드홀에서 진행된다. 문의:718-359-4222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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