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해상보험, 새 이름으로 영업망 확장 나서
지난해 4월 LG 화재해상보험에서 LG란 이름을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이름으로 거듭난 LIG 손해보험이 미주 한인 동포 업체를 주 타깃으로 재도약과 함께 영업망 확장에 나선다.
LIG 손해보험은 1987년 연락사무소 설치를 시작으로 미국에서 영업해오다 보험감독청으로부터 ‘LIG Management Services, Inc’라는 관리회사를 통한 미국내 직접 영업 인가를 받고 2005년 10월 한국 손해보험 업계 최초로 미국내 현지 영업에 뛰어든 결과 지난해 1,6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 타주 진출을 위한 시장조사에 착수했다.
LIG 손해보험 미현지법인은 현재 뉴욕, 뉴저지와 캘리포니아를 총괄하는 3개 오피스를 운영하며 70 여곳의 보험 대리점을 통해 가게, 건물, 식당 및 도매업자 등 각종 동포 사업체를 대상으로 화재보험 및 배상책임 보험을 취급하며 앞으로 한인사회에 맞는 다양한 손해보험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부임한 이종욱 LIG 손해보험 미주법인 대표 이사는 “미주에서 그로서리, 식당, 델리, 의류, 뷰티서플라이, 네일, 구두수선에 이르기까지 한인들의 주력 업종과 틈새시장인 한인 교회를 겨냥한 영업으로 타 보험사와의 차별화 전략을 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종업원 상해보험과 커머셜 자동차 분야도 보험 상품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LIG 손해보험 가입을 원하는 한인 업체들은 보험 상품이나 브로커 관련 문의는 현지법인 사무실(888-720-0004)로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저지 포트리에 소재한 LIG 손해보험 미주현지법인은 뉴욕, 뉴저지, 캘리포니아 3개 지역에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 57명중 53명이 1.5세와 2세 등 현지 직원들인 만큼 직원 대부분을 현지 채용함으로써 현지화에 성공했다.
앞으로 워싱턴 D.C.와 시카고,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등 타주로 영업망을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진혜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