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완구업체 하스브로사(Hasbro)는 19일 올 들어 두 번째로 장난감 오븐 ‘이지-베이크(easy-bake)’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하스브로사는 장난감 오븐 ‘이지-베이크’를 열고 닫을 때 어린이의 손가락이 끼어 화상을 입을 수 있다고 판단, 100만여 개를 모두 리콜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지난 2월 리콜이후에도 손가락이 화장을 입은 어린이 사례가 250건 이상 접수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이 되는 이지-베이크 오븐은 보라색과 핑크색 플라스틱 소재에 4개의 버너와 앞문이 열리는 오븐이 장착돼 있다. 또 ‘이지-베이크’라는 문구가 오븐 앞문에, 하스브로 문구가 오븐 뒷편에 쓰여 있으며 모델 번호는 65805이다.이 제품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7월까지 토이저러스, 월마트, 타깃, KB 토이스 등 대형 소매업체에서 판매됐으며 가격은 25달러 선이다. 그러나 지난해 5월 이전에 판매된 제품은 리콜 대상
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이지-베이크 본사(1-800-601-8518) 또는 웹사이트(www.easybake.com)를 통해 환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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