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고 있는 숙박비 때문에 뉴욕시를 찾는 미국인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고 유력 경제 주간지인 ‘크레인스 뉴욕(Crain’s NewYork)’이 30일 보도했다.크레인스 뉴욕에 따르면 2006년 뉴욕을 방문한 총 관광객 수는 4,380만명이었고 이 중 내국인관광객은 수는 3,650만명으로 2%증가하는데 그쳐, 연평균 5.8%의 증가율을 보였던 2003년 이후와는 대조를 보였다.
뉴욕시관광산업부서 관계자는 이러한 증가율 감소가 호텔 등의 숙박비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비난했다고 크레인스 뉴욕은 밝혔다.
2007년 상반기 뉴욕시 호텔 숙박비는 평균 273달러로, 동기간 2006년 보다 13%나 증가했다. 뉴욕시 개발회사 부회장 프레드 디슨씨는 “내수시장이 가격에 더 민감하다”며 “상승하는 호텔숙박비가 시관광산업 성장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6년 뉴욕시를 방문했던 외국인관광객 수는 7백만명으로 2005년보다 6.5%증가했지만, 2004년 10.3%보다는 증가율이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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