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소수인종이 경영하는 사업체를 지원하는 뉴욕시의 프로그램이 첫 단추부터 실패하고 있다고 뉴욕시 벳시 갓바움 공익옹호관(Public Advocate)이 29일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6년 회계연도에 뉴욕시가 서명한 계약은 총 112억달러에 달했지만, 이 중 소수인종이나 여성이 소유한 것으로 확인된 사업체가 차지하는 금액은 5,500만 달러에 불과했다.또한 이 프로그램이 대상으로 하는 특수산업에 종사하는 소수계나 여성 사업가 수도 2007년 상
반기를 기준으로 했을 때 부족한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갓바움 공익옹호관은 “여성과 소수계들은 뉴욕시 사업계약을 따내기 위해 경쟁할 모든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이들 사업가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해야 하지만, 자체 조사에 의하면 제대로 기회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또 그녀는 현재의 뉴욕시 사업 승인을 받는 절차에 대해서도 비난하며 대신 웹사이트에서 인증 절차(Certification Process)를 받음으로써 절차를 능률적으로 하는 방안과 이 과정을 도울 카운슬러를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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