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파이프 폭발사고로 피해 입은 한인 업주들, 연방 융자 신청하세요”.
연방중소기업청(SBA)이 지난 18일 맨하탄 그랜드 센트럴 지역에서 발생한 스팀파이프 폭발사고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연방 재난 융자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고 30일 발표해 희소식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스팀파이프가 폭발한 렉싱턴 애비뉴 43가 일대를 ‘재난구역’으로 선포하고 물리적인 피해나 간접적인 영업피해를 당한 업주와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150만 달러까지 저금리 융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허버트 오스틴 중소기업청 뉴욕지역 디렉터에 따르면 신청 가능한 연방 융자로는 ‘주택재난융자(Home Disaster Loans), 비즈니스 물리적 재난 융자(Business Physical Disaster Loans), 경제적 피해 재난 융자(EIDL) 등이 있으며 신청한 피해자는 일주일 이내로 승인 여부를 알 수 있다. 물리적인 피해를 입은 업주나 지역 주민들은 오는 9월25일까지, 영업에 지장을 받아 경제적인 피해를 입은 경우는 내년 4월28일까지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융자 신청을 원하는 피해자는 42가 매디슨 애비뉴 선상에 위치한 시드코(Seedco) 파이낸스 서비스(317 Madison Ave) 건물에 위치한 커머스 뱅크를 방문, 융자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다. 필요한 서류는 신용정보(credit history), 담보설정 능력 등이며 주택재난융자의 경우 2.875%, 비즈니스는 4%의 저금리에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이번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906개 비즈니스가 이미 콘에디슨으로부터 총 39만5,238달러의 보상을 받았으며 뉴욕시정부 산하 중소기업서비스청도 자체적으로 피해를 입은 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최고 1만 달러까지 그라운드 지로 피해 업소에 적용됐던 저금리 융자를 해주고 있다.
▲문의; 1-800-659-2955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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