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프라이드 치킨을 미국 땅에 뿌리 내리는데 앞장 서겠습니다”
뉴욕을 방문 중인 서진덕 본촌치킨 한국 본사 대표는 지난 31일 “뉴욕시장에 상륙한 지 1년 2개월 만에 미 동부 일원에 10개의 영업망을 갖추는 등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며 급성장했다”면서 “올 하반기부터는 한인커뮤니티에 국한되지 않고 백인, 히스패닉, 흑인 등 타민족 고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에 본격 뛰어들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서 대표는 특히 “오래 전부터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켓 테스트해 온 결과,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며 “미국인 정서에 맞는 마케팅 방안을 좀 더 가미한다면 미국 시장에서 한국식 프라이드치킨은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는 “단적인 예로 이름을 달리해 미국인을 주 타깃으로 문을 연 맨하탄 쳄버스트릿의 본본치킨의 경우 미 젊은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뉴욕타임스나 뉴욕매거진 등 미 유력 언론으로부터도 호평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서 대표는 본격적인 타민족 시장 개척을 위해 현재 뉴저지 레오니아와 버겐라인, 스태튼아일랜드, 브루클린 등 히스패닉과 흑인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 오픈을 준비 중으로 연내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 대표는 타민족 공략을 위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소스 외에 2가지 소스를 추가로 개발한 상태로 새롭게 개점하는 점포들부터 본격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서 대표는 “본촌치킨이 미국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성원을 보내 준 동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 안으로 LA 시장에 진출하는 것을 비롯 미 전역에 25개 지점망을 갖추는 등 앞으로도 본촌의 맛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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