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세탁업소들의 비즈니스 연합체인 ‘클리너스 네트워크’(Cleaners Networks)이 미 전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식공모를 실시하고 있다.
클리너스네트워크는 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총연합회(‘미주총연’)이 전미 3만여 세탁소들을 한데 묶어 공동 이익사업을 펼치기 위해 지난해 발족시킨 회사로 현재 폴리백 공동구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주식공모는 클리너스 네트워크의 안정적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초기자본을 마련하기 위한 것.
주식공모는 총 1,000주의 주식을 발행하며 미주총연이 10%, 지역 협회가 10%를 소유하고, 나머지 800주를 일반 회원들을 상대로 모집하는 방식으로 12월말까지 진행된다. 주당 500달러로 1인에게 10개주까지 제한된다.
미주총연은 주식공모가 끝나는 대로 전문 경영인을 영입,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연인선 미주총연 회장은 “주식 공모는 클리너스 네트워크를 보다 강화하는 데 주안점이 있지만 회원들을 주주 자격을 제공함으로써 회원들이 회사의 운영과 미래에 보다 높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주인의식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는 데도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문의:718-729-8147
<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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