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최대 장난감 업체 마텔(Mattel Inc)이 14일 자석이 달린 중국산 장난감 1,820만 개를 리콜 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지난 1일에 이어 두 번째로 세사미 스트릿, 도라 이외에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바비 인형, 배트맨 등을 포함하고 있다.
마텔은 어린이들이 바비 인형, 폴리 포켓, 배트맨 등에 달린 자석을 삼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번 리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연방소비자상품안전위원회(CPSC) 낸시 노드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리콜된 장난감 가운데 975만 개가 미국 내에 유통된 것으로 집계됐다”며 “리콜 대상 장난감을 확인한 후 즉시 교환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리콜 대상 장난감은 지난 2002년 1월~2007년 1월31일 제조된 63개 종류의 자석 장난감으로 어린이가 잘못해서 1개 이상 삼킬 경우 장기에 큰 손상을 입을 수 있다. 마텔과 CPSA는 각각 홈페이지(http://www.service.mattel.com or http://www.cpsc.gov/)를 통
해 리콜 제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휘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