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협, 비즈니스 네트워크 결성 교류 활성화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주관하고 있는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의 동창생들을 주축으로 한 차세대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결성된다.
16일 뉴욕한인경제인협회(회장 정재건)에 따르면 올해부터 차세대 무역스쿨 졸업생 모임을 협회 산하에 분과형태로 구성, 한인 젊은세대 무역인들 간의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회는 이번 모임 조직을 위한 준비 책임자로 현재 서관수 이사를 임명한 상태다.
우선 15~17일까지 진행 중인 차세대 무역스쿨이 끝난 후 이달 안으로 동창회 행사를 겸한 총회를 개최해 모임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매년 40~50명씩 배출되는 무역스쿨 졸업생 수를 고려할 때 수년 내에 대규모 조직으로 발전할 수도 있을 것이란 게 협최 측의 판단이다. 새롭게 구성될 차세대 비즈니스 네트워크는 무역에 종사하는 젊은 회원들 간의 비즈니스 교류는 물론 사업정보 공유 및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아울러 한인 무역인 1세들과도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형성, 향후 미동부일원 한인 무역업계를 함께 발전시켜가는 역할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 측은 차세대 비즈니스 네트워크가 원활히 운영될 경우 수년 전부터 진행되고 있는 협회 세대교체 작업에도 긍정적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재건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은 “무역스쿨 참석자들도 무역스쿨을 통해 이뤄진 네트워크를 별도의 모임을 통해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돼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무역스쿨을 매개로 한 차세대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은 향후 한인 무역업계의 미래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2007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에 참가하고 있는 40명의 차세대 무역인들은 17일 2박3일 일정의 전체 수업일정을 마치고 졸업식을 갖는다.<김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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