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소비자보호국, LI등서 200여명 체포
주택 수리 및 건축업체와 관련된 소비자들의 불만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뉴욕시 소비자보호국은 지난 7월 롱아일랜드와 웨스터체스터 지역에서 200여명을 체포했으며 200여개의 티켓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시소비자보호국은 또 최근 퀸즈 지역의 주택 수리와 관련된 불평 신고가 급증함에 따라 퀸즈 지역 건축업체에 대한 단속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년동안 특히 퀸즈에서만 1,100개의 불평 신고가 접수됐다. 불평신고에는 자쿠지 설치비로 8,000달러를 지불했지만 부실 공사가 된 경우도 있고, 부엌 공사가 1년 넘게 끝나지 않은 경우도 있다. 이처럼 매년 주택 수리 관련 불평 신고가 늘어나면서 한인 건축업체들은 앞으로 각종 함정 수
사 등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긴장하고 있다.
뉴욕한인건설협회 정영식 회장은 “대부분의 회원들이 모두 주택수리면허(HIC)를 갖고 있지만 일부 업체들은 무면허”라며 “시소비자보호국의 단속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소비자보호국은 시 전체에 HIC 면허를 갖고 있는 건축업체는 1만800개라며 소비자들이 공사를 맡기기 전 건축업체의 면허 소지 및 보험 가입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현재 뉴욕시를 비롯 각 지역정부는 소비자보호국 웹사이트를 통해 건축업자의 면허 여부와 고객 불평접수 등을 열람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김주찬 기자> 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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